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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음식점·사업장 등서 새 집단발병…감염경로 '불명' 28.6%

기사승인 2021.04.30  15: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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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관악구 음식점 18명, 경북 경산시 초등학교 8명 확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직장, 음식점, 사업장 등서 신규 집단발병 사례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동작구 소재 한 직장(직장 3번 사례)과 관련해선 이후 이날 0시까지 총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 관악구의 한 음식점에서는 방문자, 종사자, 지인 등 총 18명이 확진됐다.

경기 평택시의 한 알미늄제조업체에서도 직원, 가족 등 11명이 확진돼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인 서울 관악구 화장품 방문판매 사례에서는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인천 계양구의 방문판매와 관련해서도 3명 늘어 누적 37명이 됐다.

서울 강남구 PC방 관련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직전 통계보다 4명 더 늘었다.

경기 김포시에 소재한 한 대학교와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5명 더 늘어 총 1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학생이 10명, 교직원이 1명, 가족이 5명이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요양원, 학교, 교회를 중심으로 감염 고리가 이어졌다.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한 요양원에서는 전날 입소자 5명이 의심 증상을 보여 구성원 전체를 검사한 결과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가운데 입소자가 17명, 종사자가 1명이다.

충북 청주시의 한 중학교에서는 교직원과 가족 등 5명이 확진됐고, 충남 부여군의 한 노인복지센터와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다.

전북 완주군의 한 제조업 관련 확진자는 14명 더 늘어 총 19명이다.

경북권에서는 대구 중구 교회(누적 33명), 경북 경산시 교회(15명) 등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랐다. 또 경산시에서는 초등학교와 관련해 8명이 확진돼 정확한 감염원을 찾고 있다.

경남권에서는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부산 강서구의 한 목욕탕과 관련해 27일 이후 총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부산 사상구 가족 및 지인 관련 사례 확진자는 4명 더 늘어 총 68명으로 집계됐다.

울산의 경우 남구 유흥주점과 관련해 종사자와 이용자 등 13명이 확진돼 치료 중이다. 또 울주군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교사와 학생 등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남구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는 2명 더 늘어 37명이다.

경남 진주시의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2명 더 늘어 누적 99명이 됐고, 통영시의 식품공장 관련 확진자도 3명 더 늘어 현재까지 종사자, 가족, 지인 등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총 9천222명으로, 이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8.6%(2천641명)에 달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4천55명으로, 전체의 44.0%를 차지했다.

   
▲ 최근 2주간 감염경로 구분[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헤모라이프 구혜선 기자]

구혜선 기자 hemo@hemophilia.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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