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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지인모임,·교회·학교 등 신규 집단감염...감염경로 '불명' 27.1%

기사승인 2021.04.17  16: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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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유흥주점 누적 476명…안산시 전문학교서 학생 등 12명 감염

   
▲ 집단감염 발생한 서울 서초구 한 헬스장[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직장과 지인모임, 교회, 학교 등을 고리로 하는 신규 집단감염이 여러 건 확인됐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한 서울 강남구 한 공유오피스와 관련해서는 이후 이후 접촉자 조사에서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서울 지인여행 모임 및 서초구 직장(4번 사례)과 관련해서는 9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11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12명이 됐다.

경기 남양주시 교회·식당 사례에서는 13일부터 총 1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 안산시 전문학교에서도 같은 기간 학생과 가족, 지인 등 총 12명이 감염됐다.

또 대구 달성군의 한 사업장에서 14일 이후 확진자 6명이 확인됐고, 경북 구미시 한 공공기관에서도 14일 이후 동료와 가족, 지인 총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인 부산 유흥주점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76명으로 불어났다. 감염경로를 세부적으로 나누면 유흥주점 관련 301명, 사하구 목욕탕·헬스장 관련 92명, 서구 사무실 복합건물 관련 27명이다.

경기 광주시 재활용의류 선별업(2번 사례) 관련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고, 경기 군포시 지인·과천시 행정기관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집계됐다.

그밖에 충북 청주시 직장·교회(누적 15명), 전북 완주군 대학교(21명), 전남 담양군 지인·가족모임(17명), 울산 중구 종합병원(30명), 부산 사상구 가족·지인(25명) 관련 집단감염의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한편 이달 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총 8천712명으로, 이 중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인 환자 비율은 27.0%(2천352명)에 달했다. 

다중이용시설 등에서의 집단감염으로 발생한 환자 비율은 26.8%였고, 선행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환자는 41.0%였다.

[헤모라이프 구혜선 기자] 

구혜선 기자 hemo@hemophilia.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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