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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일가족 고리로 수도권 신규 집단감염 발생

기사승인 2021.02.06  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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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인테리어 사업장 13명, 제주·대구 일가족 집단발병...감염경로 '불명' 사례 21.0%

   
▲ (연합뉴스) 2월의 첫 휴일인 6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 더해 사업장이나 가족모임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잇따랐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소재 사우나와 관련해 12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총 27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지표환자(첫 확진자)가 포함된 사우나 종사자 3명 외에 이용자가 12명, 확진자의 가족·지인이 12명이다.

또 성동구 한양대병원 사례에선 격리 중인 환자와 종사자 등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80명이 됐고, 강동구 한방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중구 소재의 복지시설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돼 누적 83명이 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안산시 인테리어업과 관련해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4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포함해 사업장 종사자가 10명, 가족이 4명이다.

안산시 병원 3번 사례와 관련해선 현재까지 환자와 종사자 등 총 16명이 확진됐고, 남양주시 요양원 2번 사례에서도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8명이 됐다.

군포시의 한 교회에선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총 15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인천 연수구의 무역회사와 관련해 지표환자가 포함된 가족과 동료, 지인 등 지금까지 총 20명이 감염돼 치료 중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제주 제주시와 대구 동구에서 4일 이후 일가족을 중심으로 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각각 8명,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기존 감염 사례인 충북 음성군의 축산물업체 관련 사례에서는 2명이 추가돼 총 17명이 됐다.

   
▲ (연합뉴스) 6일 오전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격리 중인 교인과 그 가족 등이 격리 해제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에 참여하고 있다.

광주 서구의 안디옥교회와 관련해선 2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30명으로 늘었다.

부산 서구 항운노조와 관련해선 종사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1명으로 늘었고, 해운대구 일가족 3번 사례에서는 2명이 더 확진돼 총 17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5천835명 가운데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천223명으로, 전체의 21.0%를 차지했다.

[헤모라이프 구혜선 기자]

구혜선 기자 hemo@hemophilia.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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