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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헴 지역별 임원선거 '다시' 치른다

기사승인 2021.02.03  19: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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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회원 권리 준수되어야' 법률구조공단 해석 따라 27일 회장선거 전까지 전국 대의원 구성

   
 

혈우병 환자단체 한국코헴회(회장 박정서)의 지회별 임원선거가 다시 치러지게 됐다. 

한국코헴회는 지난해 말 일부 지회 선거의 절차적 정당성을 놓고 내부적으로 불거진 이슈들을 정리하기 위해 법률구조공단에 유권해석을 의뢰, 최근 '기존의 임원선거가 정관에 규정되지 않은 모바일투표 시행, 정회원 권리(정관 제7조④항-회비 미납금액이 3개월 이내인 정회원에게만 투표권 부여) 위반'이라는 회신을 받았다. 

이에 따라 관련 조항의 정관개정이 이뤄진 2018년 6월 이후 선출된 모든 임원직, 사실상 코헴회장을 제외한 모든 선출직 임원에 대해 재선거를 치른다는 것이다. 

코헴회 각 지회는 1월 22일 전남지회를 필두로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소속 지회원들에게 후보자 접수 안내와 선거 공지를 내보내고 있다. 2월 27일로 예정된 코헴회 회장선거 및 대의원총회 일정에 맞추기 위해 그 전에 전국 임원선거를 서둘러 진행하는 모양새다. 

지회별 임원선거는 공지와 후보등록을 위해 최소한 2주의 기간이 필요하며, 새로이 선출되는 전국의 임원들은 회장선거의 선거권자이며 대의원총회 구성원이 된다. 

후보는 정관에 규정된 결격사유가 없는 한 기존 선출된 임원이든 새로운 인물이든 나설 수 있다. 대구경북지회는 현재 유일하게 후보등록을 마친 지회로, 기존 선거로 당선된 바 있는 손완호, 김중기 씨가 각각 지회장, 대의원 단독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코헴 회장선거 후보는 이번 지회별 임원 재선거와 관계 없이 기존 등록을 마친 김영기, 박정서, 박한진, 송재청 씨가 후보직을 유지하면서 조용히 선거준비를 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지회별 선거 일정은 △대전충남지회 7일 △부산경남지회 19일 △광주전남지회 대구경북지회 서울경기지회 충북지회 20일 △강원지회 전북지회 21일이다. 

정관의 회원권리를 엄격히 적용해 '회비 미납이 3개월 이하인 정회원'만의 투표로 진행되는 첫 코헴회 선거가 어떤 양상으로 가게 될지 관심이 커지는 바다.

   
▲ 한국코헴회 지역별 임원선고 공지 (@코헴 홈페이지 지회게시판)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김태일 기자 saltdoll@newsfinder.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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