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모필리아 라이프 객원기자 테마연재 ‘2021 겨울’
전국의 헤모라이프 객원기자들이 분기별로 하나의 주제에 대한 경험을 들려주는 ‘객원기자 테마연재’ 코너. 2021년 첫번째 테마는 ‘2021 겨울’이라는 주제로 풀어나가본다. 작년 새로 헤모라이프 객원기자단에 합류한 이규진 기자의 근황을 들어봤다. |
▲ 이규진 객원기자 |
1. 한겨울,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올해 들어 많이 추워진 날씨 때문에 딱히 밖으로 나가서 어떤 활동은 하지 않아요. 코로나 때문에도 그렇긴 하지만.. 이참에 평소에 많이 하지 않던 독서를 좀 더 열심히 해볼까 노력중입니다.ㅎㅎ
2. 지난 1년을 돌아보며 '그래도 의미있었다' 싶은 것 한 가지는?
올해 서른이지만 작년에 대학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학기를 남겨두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미뤄왔던 졸업이었는데.. 졸업과 함께 무언가 마음 속 한 켠에 있던 짐(?)을 덜어낸 느낌이었고 가장 의미 있었던 일이 아니었나 싶어요.
3. 올해 계획을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 주세요.
올해에는 계획을 세우지 않기로 했어요. 작년에도 그랬고 생각해 보면 늘 계획대로 삶을 살아갈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많다면 많은 나이 일 수도 있지만 아직 젊기에 순간순간 의미 있는 일을 하며 상황에 따라 대응하는 삶을 살 생각이에요..ㅎㅎ
4.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면 1~10까지 순서 중에 어느 정도 순서로 맞길 원하나요? 이유는?
9 또는 10에서 맞고 싶어요. 아직 백신 접종에 대한 부작용이나 어떤 위험이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빨리 맞기에는 불안할 것 같아요.
5. 오랫동안 못 만난 혈우 동료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해주세요.
다들 예상치 못한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들이 있으실텐데 잘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라는 말로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들 힘내세요!!
[이규진 객원기자]
이규진 객원기자 hemo@hemophil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