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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모더나는 접종센터, 아스트라·얀센은 병원서 접종

기사승인 2021.01.28  14: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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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종류 따라 나눠 시행...초저온 냉동고 갖춘 접종센터 전국에 250곳 설치

   
 

다음 달부터 국내에 도입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종류에 따라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게 된다.

28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르면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의 경우 초저온 냉동고가 설치된 접종센터에서, 이외 백신은 동네 병원 등 위탁의료기관에서 각각 접종이 시행된다.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화이자와 모더나 제품은 mRNA 백신으로 화이자 백신은 영화 70도 내외,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도의 온도를 유지해야 해   보관이 특히 까다롭다고 알려졌다.

정부는 이런 mRNA 백신을 보관·접종할 수 있게 초저온 냉동고를 갖춘 예방접종센터를 각 시군구에 7월까지 250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첫 예방접종센터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돼 다음 달 1일부터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초기 접종을 시작하고 예방접종센터 표준모델을 마련한다. 또 권역·지역에 마련된 접종센터 인력에 대한 교육도 맡는다.

권역별 접종센터 3곳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조선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3곳에 마련되고 다음 달 8일부터 운영된다. 긴급히 출국하려는 사람은 이곳에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 [질병관리청 제공]

접종 시 예진과 이상반응 관찰을 해야 하고 접종자 간 거리두기도 필요한 만큼, 각 접종센터는 충분한 공간을 갖춘 대형 실내체육관이나 대강당 등 공공시설을 활용해 운영토록 할 예정이다.

정부는 27일 기준으로 접종센터 후보지를 427곳 확보한 상태다.

정부는 또 대기, 예진, 접종 등 예방접종센터 운영 절차를 고려한 모의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센터 250곳에서 훈련을 시행하기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한다.

정부는 기존 인플루엔자(독감) 등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 2만곳 가운데 냉장고 보유, 이상반응 대처, 감염관리 수준 등 지정기준을 충족하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교육을 이수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1만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노인요양시설이나 중증장애인 시설 입소자 등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 방문 접종도 시행한다.

방문 접종팀은 의사 1명, 간호사 1명, 행정인력 2명 등으로 구성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예방접종 의료인력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의료계와 협의체를 구성해 확보하고, 접종센터와 각 의료기관에는 접종인력이 각각 6천명, 2만5천명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 밖에 정부는 인력을 더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와 '의정공동 위원회'를 구성하고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인력수급 상황에 따라 군의관과 간호인력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헤모라이프 이두리 기자] 

이두리 기자 doori@newsfiner.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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