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바위에 올라 신축년 첫 눈을 맞이함
혈우환우 S의 2021년 첫 산행 목적지는 내장산이었다.
허나 폭설로 내장산 출입이 통제되어 바로 옆 입암산에 오르게 되었다고 한다. 입암산은 전북 정읍과 전남 장성에 걸쳐있는 626m 높이의 산으로, 역시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S가 신축년 첫 산행에서 희고 깨끗한 눈을 만나 좋은 기운을 전해준 만큼, 혈우 가족들의 건강한 2021년 출발을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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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로 오르는 길. 종아리까지 파묻히는 눈길이었지만 먼저 지나간 이들의 발자국 덕분에 그리 어렵진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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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 시내는 새해 첫 눈으로 덮여 고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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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암산 정산의 갓바위. 선비가 벗어놓은 갓과 같은 형상이어서 그렇게 불려지나 지금은 꼭 거대한 고래같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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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암산에서 바라본 내장산의 설경 |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김태일 기자 saltdoll@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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