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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혈우연맹, Cesar Garrido를 새 총재로 선출

기사승인 2020.10.22  16: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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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수엘라 혈우환자의 부친으로 WFH 이사 역임

   
▲ WFH는 10월 16일 온라인상 선거를 열어 세자르 가리도(Cesar Garrido) 전 이사를 4년 임기의 새 총재로 선출했다.

세계혈우연맹(WFH)은 10월 16일 2020년 총회(General Assembly)의 연례미팅(Annual Meeting)을 개최해 베네수엘라 출신의 세자르 가리도(Cesar Garrido) 전 이사를 연맹의 새 총재로 선출했다. 

세자르 가리도 신임 총재는 혈우병 환자의 아버지로서 베네수엘라 혈우병협회(AVH) 재무 및 프로젝트 관리자인 동시에 WFH 내에서 아메리카지역 코디네이터와 이사회 위원을 역임하고 있던 인물이다. 

선거는 원래 6월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어야 했던 혈우연맹 세계총회 마지막 날 General Assembly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총회가 취소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늦게 선거가 치러진 것이다. 투표 과정은 현장에 모여 진행되는 대신 투표권을 가진 각국 NMO가 후보자들의 이력서와 비디오를 온라인 플랫폼에서 검토한 후 온라인으로 표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WFH 역사상 최초의 온라인 투표였던 셈이다.

이로써 8년에 걸쳐 두 차례의 임기를 마친 알렌 웨일(Alain Weill/환자부친/프랑스)의 총재직이 종료되고 가리도 신임 총재의 4년 임기가 곧바로 시작되었다.

이날 총회에는 총재 선거와 함께 2명의 의료위원(Medical Member)과 3명의 평위원(Lay Member)을 뽑는 선거도 함께 진행했는데 의료위원으로는 미겔 에스코바(Miguel Escobar/북미)와 세드릭 허먼스(Cedric Hermans/서유럽)이, 평위원으로는 카를로스 사파디 마르케스(Carlos Safadi Marquez/남미)와 클라브 스미스(Clive Smith/서유럽), 메건 아데디란(Megan Adediran/아프리카)이 각각 선출되었다.

총회에서는 마지막으로 WFH의 신규 회원단체로 엘살바도르, 몰디브, 말리, 잠비아의 혈우병 단체를 정식(full NMOs) 인준했으며, 앙골라, 보츠와나, 지부티, 피지, 코소보, 몰타, 콩고 공화국, 르완다의 조직은 연관 회원단체(associate NMOs)로 인준했다. 따라서 세계혈우연맹 회원국은 147개국으로 확대되었다.

WFH는 홈페이지를 통홰 임기를 마친 알렌 웨일 총재 외에도 막디 엘 에키아비, 디온 요크, 암페이완 추안술릿, 빈센트 듀메즈 등 멤버들의 헌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바야흐로 언택트 시대를 맞이한 국제 혈우사회에서 새 회장단이 어떤 방향타를 잡고 세계 출혈질환 환자들을 위한 사업을 펼쳐 나갈지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는 때이다.

   
▲ WFH 신임 총재와 의료위원, 평위원 선출명단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김태일 기자 saltdoll@newsfinder.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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