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헴 충남지회, "카라반 캠핑에서 만나요!"

▲ 코헴회 충남지회가 할로윈데이에 1박2일로 가을캠프를 갖는다.

충남 혈우가족도 카라반 캠핑 떠난다!

혈우병 환자단체 한국코헴회의 대전세종충남지회(이하 충남지회)는 오는 31일부터 1박2일로 열리는 지회 가을캠프를 알렸다.

캠프지는 아산시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의 카라반캠핑장이다. 10월 초 서울경기지회가 강릉의 카라반캠핑장에서 성공적으로 캠프를 마친 이후 카라반 캠핑이 코로나 시기 비교적 안전하고 내실있게 공동체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장소로 부각되고 있는 분위기다.

충남지회 가을캠프 주제는 '코헴! 예술을 담다'이며, 지회 환자와 가족 모두를 대상으로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을 받고 있으나 '행사 전 1주일 동안 건강체크 잘 할 경우 면제'라는 조항을 달아 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재미있게 독려하고 있다.

충남지회 박한진 지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정기모임을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오랫만의 캠프를 통해 건강한 이틀을 만들면 좋겠다"고 밝히면서 "행사에 2중 3중의 안전장치도 준비하고 있으니 참가회원은 임원진을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할로윈데이에 펼쳐질 대전세종충남 혈우가족들의 가을 카라반캠핑에 기대가 만발이다.

▲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의 카라반캠핑장 모습. 캠프 참가자들에게는 온천 워터파크 이용권도 제공된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