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혈우재단, ‘근거리 학교 배정용’ 진단서 발급
중·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몸이 불편한 학생들은 관련 법에 의해 집 가까운 학교로 배정받을 수 있도록 시행되고 있다. 이에따라 한국혈우재단(이사장 황태주, 이하 재단)는 진학을 앞둔 혈우병 환우들 대상으로 ‘근거리 학교 배정용’ 진단서(소견서)를 발급한다.
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도, 근거리 배정을 원하는 혈우가족을 위해 혈우병 진단서(소견서)를 발급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발급요령은 재단의원을 방문하여 상담 후, 의료진에게 요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진단서를 현재 재학중인 학교에 제출하면 내년도 진학시 근거리 학교로 배정받을 수 있다.
다만, 중·고등학교 진학시, 근거리 학교 배정 대상자는 관련 법에 따라 지체장애, 심각한 질환 등을 가지고 있는 질환자에게 우선 배정되고 있다. 명시적 대상이 ‘혈우병’으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복지카드를 발급받은 지체장애 등’의 학생이 같은 거주지에 있을 경우, 혈우환우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사무국 김윤정 복지사에게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
유성연 기자 tjddus@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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