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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두뇌 vs. 인공지능

기사승인 2020.09.27  22: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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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동필 박사의 교육칼럼 #34

   
 

미래를 예언하는 학자들은 머지않아 사람들의 직업 중 대다수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심지어는 뉴스를 작성하는 것도 인공지능이 대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죠. 몇 년 전 인공지능의 도움을 얻어 쓴 소설이 문학상을 받을 뻔 했다는 뉴스도 이제는 새롭지 않습니다. 인간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쓰는 것이 소설인데 어떻게 인공지능이 수많은 소설가들을 제치고 문학상의 후보로 오를 수 있었을까요? 진정 인간의 두뇌는 인공지능에 의해 점차 밀려나고 있는 것일까요?

사실 인간의 두뇌를 인공지능과 비교하는 이야기들은 인간의 두뇌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서 시작된 것들입니다. 바둑이라는 게임을 인간과 인공지능 중 어느 쪽이 더 잘하는지, 어느 쪽이 더 정확하게 날씨를 예측하는지 등을 통해 인간의 두뇌능력을 측정하는 것은 말 그대로 인간 고유의 두뇌기능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에서 오는 무지의 산물이라는 것이죠.

왜 그럴까요?

인공지능이 아무리 바둑을 잘 둔다 해도 바둑이라는 게임을 창조하지는 못합니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정확하게 날씨를 예측한다 해도 대기의 움직임이 무엇에 근거하는지 그 이유를 찾지는 못합니다. 계산기가 주어진 공식을 이용해서 계산을 하듯 인공지능 또한 주어진 공식과 데이터를 이용해서 방법을 찾는데 그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진정한 인간의 두뇌능력은 무엇일까요?

인간의 두뇌능력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능력을 뜻합니다. 뉴턴이 인공위성이라는 개념이 없을 때 인공위성의 개념을 창조해 냈고 아인슈타인은 존재하지 않았던 상대성이론을 만들었죠. 세종대왕 또한 존재하지 않았던 한글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기계와 다른 인간 고유의 창조적 두뇌를 사용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은 곧 천재적 사고력이 인간 고유의 두뇌능력이라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은 모두 이러한 천재적 두뇌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어떤 사람들은 천재적 사고력을 발휘할 수 있고 또 어떤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것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두뇌에서 벌어지는 현상은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보듯 볼 수 없기 때문이죠. 보거나 들을 수 없으니 배울 수도 또 가르칠 수도 없는 것이죠.

그렇다면 인간의 두뇌능력인 창조적 사고를 배울 수 있는 길은 전혀 없는 것일까요?

- 계속 -
 

민동필 박사 tongpil@gmail.com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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