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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다시 54명...지역발생 35명, 해외유입 19명

기사승인 2020.08.12  11: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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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상가·학교 수도권 곳곳서 감염 확산…부산서도 집단발병 비상

   
▲ 남대문시장 집단감염에 늘어난 임시선별진료소 대기 인원[연합뉴스 자료 사진]

수도권과 부산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해외유입 환자도 늘어 12일  신규 확진자는 다시 5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 늘어 누적 1만4천714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줄곧 20∼40명대를 기록했으나 지난달 26일(58명) 이후 17일 만에 5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5명으로, 지역별로 보면 경기 19명, 서울 13명 등 수도권이 32명이다. 나머지 3명은 부산에서 나왔다.

지역발생 확진자 35명은 지난달 23일(39명) 이후 2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구체적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전날 정오 기준 누적 33명이 됐다. 이 교회 감염은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를 거쳐 인근 상가인 중앙상가로 3차 전파된 상황이다.

김포 주님의샘 장로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총 12명이 확진됐다.

용인 대지고등학교에서도 1학년 학생 1명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같은 반 학생 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이들과 주말에 함께 시간을 보낸 죽전고 1학년 3명도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광주에서는 가족 중 1명이 기존 확진자와 접촉하며 일가족 3명이 확진됐다. 

또 남양주에서도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부산에서는 사하구 부경보건고 부설 중학교(성인반)와 관련해 총 9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이 중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1명은 광주(6명), 서울(2명), 부산·대전·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6명으로 이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에서 유입된 확진자가 8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미국이 3명, 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아프가니스탄·에콰도르·모로코·나이지리아·수단·세네갈발(發) 확진자가 1명씩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제외)을 합치면 경기 19명, 서울 15명 등 수도권이 3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에는 40대와 50대가 각 12명씩으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가 11명,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는 8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늘지 않아 누적 305명을 유지했다.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2.07%이다.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7명 늘어 누적 1만3천786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명 감소한 623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중증환자는 15명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64만6천652명이며, 이 중 161만4천56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만7천375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헤모라이프 구혜선 기자] 

구혜선 기자 hemo@hemophilia.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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