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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언제든 전파가능…확진자 증가할수 있어"

기사승인 2020.06.16  17: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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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대본 "고령층 확진 늘며 중증이상 환자 증가세…3일 8명→16일 24명"

   
▲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하는 권준욱 부본부장[연합뉴스 자료 사진]

방역당국은 최근 사흘간 지역사회 내 신규 확진자 수가 20∼30명대로 다소 감소했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집단감염이 언제든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언제, 어디서나 전파가 가능하고 늦게 발견할수록 수습이 힘들다는 특징이 있다"면서 "바이러스의 최장 잠복기를 고려하면 2주가 지난 뒤에야 지난달 내린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는 하지만,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평균 10명 이하로 떨어지도록 하려면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최근 2주간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수. 단위는 명.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그는 "앞서 국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억제되는 듯했지만, 수도권 클럽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했고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도 다시 발생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는 통제되는 듯 보이다가도 갑작스럽게 다시 (확진자)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되새기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좌측통행'을 '우측통행'으로 바꾼 것처럼, 이제는 생활방식이 바뀌었다고 생각하고 불편하더라도 방역 수칙 준수에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어 고령층 감염이 늘어나면서 중증환자가 증가하는 데 대해서도 "지난주 수도권의 코로나19 유행은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주간보호시설과 요양시설로 확산됐고, 또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많이 모였던 리치웨이 방문판매장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80대 한 분이 돌아가시기까지 했다"고 언급했다.

   
▲ 코로나19 위중·중증 환자 수. 단위는 명.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3일 중증·위중 환자의 수는 8명이었지만 이틀 후인 5일에는 11명으로 두 자릿수가 됐고, 이날 0시 기준으로는 24명(중증환자 15명, 위중환자 9명)으로 늘었다. 

이중 60대 이상이 각각 10명(66.67%), 7명(77.78%)으로 다수를 차지한다.

권 부본부장은 '무증상 감염자' 비율이 높은 부분에 대해서도 "역학조사팀에서 최근 감염군집의 보통 30% 정도를 무증상 상태에서 발견하고 있다"면서 "무증상이면서도 전파를 시킬 수 있고, (더욱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가장 높은 비율의 전파력을 나타낸다는 점 때문에 코로나19에 대해 '매우 교활하다'는 표현을 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도 수도권에서는 집단감염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방대본은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자가 172명이라고 밝혔다.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병과 관련해선 5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총 15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연합뉴스)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16일 3명 늘어 누적 172명을 기록하고 있다.

양천구 탁구장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인 2명이 새로 확진되면서 현재까지 총 6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탁구장 관련이 38명, 용인시 큰나무교회 관련자가 28명이다.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는 3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서울 강남구 삼성화재 영업점 1명, 경기 이천시 이천제일고 교사 1명, 고양시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간호사 1명, 서울 강남 유흥업소 종업원 1명 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송파구 롯데택배 물류센터에서는 지난 13일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 접촉자 159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방대본은 이 물류센터 확진자가 작업장이 아닌 공간에서 물류를 차량에 싣는 작업을 했다는 점에서 다른 직원들과의 밀접한 접촉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헤모라이프 구혜선 기자] 

구혜선 기자 hemo@hemophilia.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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