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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다케다 인수' 소식에 혈우사회 깜짝, '혈우병 부문은 제외' 확인

기사승인 2020.06.14  11: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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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케다 "혈우병 제제는 자사가 계속"

   
▲ 다케다가 생산하고 GC녹십자가 판매하는 혈우병 8인자 응고인자제제 '배드베이트'. 아직까지 다케다 합병 전 제조사인 샤이어의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혈우병 치료제 분야 세계적 선두기업인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 제품 사업권이 국내 기업인 셀트리온에 인수되었지만, 이 제품군에 혈우병 제제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11일, 셀트리온은 의약품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프라이머리(Primary Care) 사업과 관련 자산을 인수하는 3천300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각종 매체에서 이를 기사화했다. 혈우사회 내에서도 이러한 기사들을 sns상에서 돌려 보며 관심과 우려가 함께 높아졌다.

그런데 본지 확인 결과,  다케다제약 측은 '혈우병 치료제 부문은 이번 인수에 포함되지 않았고 다케다가 계속 사업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이번에 인수된 제품군은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와 '액토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 등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인 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 주로 화학합성의약품인 것으로 알려졌고,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9개 시장에서의 특허, 상표, 판매 권리가 셀트리온으로 넘어간 것. 

이러한 화학합성의약품에 반해 혈우병 치료제는 주로 살아있는 단백질 구조로서 '바이오의약품'으로 분류되며, 국내에 공급되는 다케다 내 제품군으로는 훼이바, 애드베이트, 이뮤네이트, 릭수비스, 애디노베이트가 있다. 이 제제들은 애초 미국의 박스터(BAXTER)사에서 개발, 생산되다가 박스앨타(BAXALTA)사로 분리 공급되었고, 다시 영국의 희귀질환 전문기업 샤이어(SHIRE)가 인수한 이후 2018년 일본의 다케다사로 합병(당시 일본 제약업계 최대 금액 65조원)되는 과정을 거쳤다. 국내에는 GC녹십자가 판매권을 가지고 있다.

또 한 번의 '박스터 출신' 제품 인수 소식에 혈우병 부문은 포함되지 않았음이 확인되었지만, 혈우병 시장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많은 이들이 관심갖고 있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김태일 기자 saltdoll@newsfinder.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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