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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후 음성' 광주 중고생의 첫 검체 양성 재확인

기사승인 2020.06.13  17: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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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성판정 후 2차례 음성으로 나타난 부분은 조금 더 검토해 봐야"

   
▲ (연합뉴스) 2020년 6월 8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2차례의 후속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광주지역 중·고생 2명의 사례와 관련, 방역당국은 13일 첫 양성 판정에 사용된 검체를 재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광주 중·고교생 2명의 경우 양성 판정이 나온 부분(첫 검사)에 대해 동일한 검체를 갖고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다시 확인됐다"며 "시간이 흐른 후 (추가 2차례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난 부분은 조금 더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학생 2명은 광주 유덕중 1학년생과 대광여고 2학년생이다. 이들은 3차례의 검사에서 양성, 음성, 음성판정을 각각 받았다.

두 학생은 같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상호 연관성은 파악되지 않았다.

방대본은 최근 검사 결과가 뒤바뀌는 사례가 잇따르는 데 대해 검사 자체의 신뢰도가 흔들릴 사안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지구상에 100% 민감하고 특이한(정확한) 검사는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위양성'(가짜 양성)이 나타난다"며 "검사에서 원인을 추정하는 기준점을 잡을 때 양성을 최대한 많이 찾아내기 위해 범위를 넓히게 되면 음성이 '음성이 아닌 게'(양성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짜 양성이라고 하면 마치 시약이나 실험 체계에 문제가 있는 듯 들리지만 (위양성의 원인은) 검사의 기준일 수도 있고, 어쩌다가 발생하는 검사 과정에서의 잘못된 해석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헤모라이프 구혜선 기자] 

구혜선 기자 hemo@hemophilia.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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