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혈우재단 2020년 정기이사회 의결 사항
한국혈우재단은 지난 2월 20일,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2020년 정기이사회를 가지고 2019년 회기 결산보고 등의 안건을 가지고 이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황태주 이사장을 비롯하여 11명의 한국혈우재단 이사들과 감사 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 한국혈우재단 2020년 정기이사회 회의록 |
한국혈우재단은 관련법에 따라 외부회계감사를 받았으며 이에 공익회계기준과 일반기업회계기준 등의 관련법규에 따라 공정하게 표시되고 처리되었다고 보고했다.
이어, 김준영, 안홍렬 감사가 실시한 내부감사에서도 적정한 회계처리가 되었음을 감사결과보고에 적시했다. 하지만 재고자산 부분의 금액이 상당하다는 부분을 지적사항으로 언급하며, 향후 회계감사시에 부설의원을 포함한 혈우재단의원의 전체적인 재고 실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혈우재단이 실시하고 있는 혈우병 관련 연구비지원의 집행율이 매우 저조하다는 참석이사의 의견에 황태주 이사장은 혈우병 관련 연구과제의 선정 지연에 따른 문제라고 답하였으며, 혈우병 관련 연구과제 모집에 어려움이 있어, 학회와 연계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시에 연구비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한국혈우재단은 오는 2021년 한국혈우재단 설립 30주년을 맞이해 재단설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황태주 이사장은 올해부터 기념식 준비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개최시기, 개최방법, 기념책자 제작 등의 준비를 참석이사 전원 동의하에 의결했다.
[헤모라이프 황정식 기자]
황정식 기자 nbkiller@hanaf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