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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헴회 대의원회의, 여름캠프와 HCV소송 서명운동 등 주요 안건 다뤄

기사승인 2020.02.25  03: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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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코헴회 제23차 정기 대의원회의 상세 의결사항

지난 15일 오후 한국코헴회(회장 박정서)는 2019년도 결산 보고를 포함한 제23차 정기 대의원회의를 서울 한국혈우재단 지하1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2019 회기의 한국코헴회 운영 집행 내역에 대한 감사결과 보고와 사무국장 인준 등 중요한 내용들을 다뤘으며 전국 재적대의원 19명 중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 한국코헴회는 지난 15일, 한국혈우재단 지하1층에서 제23차 정기 대의원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의 시작은 장인호 감사의 작년 코헴회 회계 감사 결과 보고로 시작되었다. 장인호 감사는 9가지의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하여 요목조목 자세하게 감사 결과를 보고하였다. 장인호 감사는 총평에서 지회 활동비를 제외하고는 평이하게 회계 처리가 처리되었으며 대체적으로 충실하다고 말하였다. 중요한 문제점으로 지적한 부분은 몇몇 지회가 활동 계획서 제출만으로 지회비 지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으며, 다른 문제점으로 여름캠프 지출에 있어 보편적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큰 행사의 지출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 한국코헴회 감사 결과를 보고하고 있는 장인호 감사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진 대의원들은 작년 예산 집행에 대하여 각 항목별로 꼼꼼히 확인하는 결산 회의를 가졌다. 전남지회 황종선 대의원은 우리코헴지와 관련된 비용이 많이 지출되고 있는 것을 지적하였고 이에 우리코헴지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며 차후 운영 방안을 안건 상정하여 논의하도록 하였다.

   
▲ 회의의 진행을 맡은 한국코헴회 박정서 회장

이어지는 보고 내용으로 사무국 남용우 국장이 2020년 한국코헴회 활동 계획을 설명하였다. 우선 가장 먼저 치러지는 행사로 2020년 세계혈우인의 날 행사는 4월 18일 개최 예정으로 대전 뿌리공원과 효문화 진흥원에서 열릴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어 2020 WFH 참가자 사전 미팅 및 임원 워크샵을 4월 말이나 5월 초에, 그리고 부모 워크샵을 작년과 달리 5월로 당겨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여름캠프는 강원지회 주관으로 원주에서 개최할 것을 예정으로 준비 중이며 청년 워크샵은 10월 하순에, 그리고 나머지 지회별 장년 워크샵이나 송년회 또는 신년회는 지회 일정에 맞추어 진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 HCV소송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서명운동을 제안하고 있는 김영로 대의원

다음 회의 안건으로 김영로 대의원이 상정한 현재 진행중인 HCV소송과 관련하여 HCV 파기환송심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코헴회의 서명운동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였다. 대의원들은 깊게 의견을 주고 받은 후, 표결을 통하여 HCV 파기환송심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실시하기로 의결하였다.

   
▲ 운영위원장을 맡은 박한진 대의원은 5가지 안건에 대한 의결을 요청하였다.

잠시 휴식시간 이후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의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운영위원장인 박한진 부회장은 코헴의 집 입소 기준 완화, WFH 참가 자격, 사무국 복무규정 수정 등 의결이 필요한 안건들에 대하여 발표하였으며 각 항목을 표결로 처리하였다. 표결을 진행하기 전 안건에 대한 토론에서 코헴의 집 입소 기준 완화나 헴리브라 급여기준 완화 촉구 공문 전달 등의 안건에 반대 의견도 나왔으나 모든 안건이 부결 없이 다수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 여름캠프와 관련된 사항을 설명하고 있는 길명배 대의원

마지막 안건으로 남용우 사무국장의 재인준안은 비밀 투표로 진행되었으며 전체 참석 대의원 17명 중 찬성 9표, 반대 7표(회장 투표 제외)로 재인준안이 가결되었다. 이에 남용우 사무국장은 2년간 임기가 연장되게 되었다.

   
▲ 의결사항 발표를 경청하고 있는 한국코헴회 대의원들

한국코헴회는 다음에 개최될 대의원회의에서 다룰 내용들도 미리 언급하는 등 짧은 시간 동안 코헴회가 당면한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감사 지적 사항인 지회비 지출에 대한 내용이나 WFH 참가 자격의 명문화 등에 대해서는 별 다른 의견 없이 지나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 이번 대의원회의에는 6명의 참관인이 참석하여 대의원 의결사항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헤모라이프 황정식 기자]

황정식 기자 nbkiller@hanafos.com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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