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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 본격화'...초등 4∼6학년 39% 백신 미접종

기사승인 2019.12.09  11: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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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세 이하 어린이 전체 접종률 73.5%...어르신 82.7%, 임신부 30.1% 접종 완료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는 가운데 백신 무료접종 대상 12세 이하 어린이의 26.5%는 아직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통계가 시작된 지난 9월 이후 지난달까지 12세 이하 어린이 대상자의 접종률은 73.5%였다.

연령별 접종률은 생후 6∼35개월 86.1%, 36∼59개월 80.1%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60∼83개월은 76.3%, 7∼9세(초등학교 1∼3학년) 71.8%, 10∼12세(초등학교 4∼6학년) 61.0% 등으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접종률이 떨어졌다.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가 본격적으로 유행하는 시기는 12월이지만 백신은 접종 2주 후부터 예방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백신을 11월까지 접종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효과는 3∼12개월(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데, 국내에서 인플루엔자는 이듬해 4월까지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미접종 어린이는 지금이라도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12세 이하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보유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무료로 할 수 있다.

어린이와 마찬가지로 무료접종 대상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신부의 접종률은 각각 82.7%, 30.1%로 집계됐다.

정부는 독감에 걸리면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큰 임신부에게 올해부터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당국은 "임산부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접종을 권고했지만, 태아에게 미칠 영향을 걱정하는 임산부들이 접종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48주(11월 23∼30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2.7명으로 전주보다 크게 늘었다. 의사환자 분율은 45주 7.0명, 46주 8.2명, 47주 9.7명 수준이었다.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0세 7.0명, 1∼6세 18.0명, 7∼12세 35.2명, 13∼18세 20.7명, 19∼49세 4.6명, 65세 이상 2.2명으로 학령기 아동의 발병 비율이 크게 높다.

[헤모라이프 하석찬 기자] 

하석찬 기자 newlove8@hanmail.net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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