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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상가모 혈우병A 유전자치료 '24주+' 지속

기사승인 2019.07.13  23: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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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TH2019에서 후보물질 'SB-525'에 대한 'Alta'연구결과 발표

혈우병 사회에 유전자재조합치료제인 진타(8인자)와 베네픽스(9인자)를 공급하고 있는 화이자(Pfizer)사가 유전자치료 전문기업인 상가모 테라퓨틱스와 협업해 개발중인 혈우병A 유전자치료 후보물질 'SB-525'에 대한 임상결과를 발표함으로써 혈우병 완치 가능성을 알렸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국제혈전지혈학회(ISTH)에 참석한 워싱턴 의과대학 바바라 콘클 박사(Barbara Konkle, M.D.)는 'SB-525'로 치료받은 10명의 중증 혈우병 A형 환자 데이터를 포함한 1/2상 임상시험 최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Alta'라는 시험명으로 명명되었다.

   
▲ 워싱턴의과대학 바바라 콘클 박사(Barbara Konkle, M.D.)

Alta연구는 중증 혈우병A를 앓고 있는 성인 환자의 SB-525 유전자요법을 이용한 용량 범위, 즉 8인자 유전자 운반체인 재조합아데노연관바이러스(rAAV6)를 이용한 단일 용량 연구로, 그 안전성과 허용가능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콘클 박사는 "Alta 연구는 약물 투여용량에 따라 9e11 vg/kg(2명), 2e12 vg/kg(2명), 1e13 vg/kg(2명), 3e13 vg/kg(4명)의 총 4가지 코호트로 진행되었고 이 용량들은 적은 용량에서 점차 큰 용량을 뜻한다"고 밝히면서 "시험의 최종시점에는 안전도, 8인자 활성도 변화, 보충요법 사용여부, 출혈 빈도와 심각도를 평가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 4가지 코호트에서 모두 SB-525는 용량에 따른 8인자 활성도 증가, 보충요법 사용의 감소, 8인자 활성도의 지속적인 증가를 보였다. 콘클 박사는 "특히 3e13 vg/kg 용량으로 치료받은 4명 중 3명의 환자는 후속 조치를 최소 7주 동안 실시하여 정상 범위에서 8인자 레벨을 달성했다"고 말했다.(나머지 1명은 아직 4주차여서 관찰중) 이어 "주입 후 4~24주 경과 후 후속 조치에서 3e13 vg/kg 용량 코호트의 환자는 출혈을 전혀 겪지 않았으며, 주입 후 초기 예방요법 이후에는 8인자 투여가 필요치 않았다"고 발표했다.

   
▲ 'SB-525' 투여용량에 따른 8인자 활성도 변화. 푸른색 그래프가 3e13 vg/kg 코호트에 해당하는 결과값

안전성 평과 결과에선 3e13vg/kg 코호트의 환자 1명에게 치료와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SAE)이 보고되었다. 이 환자는 SB-525 주입 완료 6시간 후에 저혈압과 발열 반응을 겪었으나 이에 따른 치료 후 증상이 해소되어 24시간 이내에 계획대로 퇴원했다. 다른 환자들에게선 유사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 다른 환자 1명은 SB-525 치료 후 1년 만에 섬유염(cellulitis)으로 입원했지만 이 부작용은 Alta연구와 무관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현 단계의 유전자치료는 아데노연관바이러스를 통해 간에 유전자를 전달하는 방식이어서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간수치의 증가가 알려지고 있다. Alta연구에서도 ALT(30%)와 AST(10%) 증가가 보고됐지만 회사 측은 제8혈액응고인자 손실과 관련된 ALT 증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3e13 vg/kg 코호트에서 1등급(기저치 대비 1.5배 초과)의 일시적인 ALT 증가를 경험한 2명의 환자들은 경구용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았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대해 콘클 박사는 "SB-525 유전자치료의 결과는 매우 유망해 보이며, 중증 혈우병A 치료에 대한 SB-525의 향후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3e13 vg/kg 코호트의 환자가 정상 범위에서 8인자 활동을 지속하고 출혈이 없는 것은 고무적인 결과로, 이 유전자치료의 장기 지속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 환자들을 계속 추적관찰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Alta연구에 대한 최근까지의 결론

한편, FDA(미식품의약국)는 이 Alta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SB-525'를 중증 혈우병A 환자에 대한 '재생의학 첨단치료제(regenerative medicine advanced therapy = RMAT)'로 최근 지정했다. RMAT로 지정된 치료제는 FDA와의 조기 상호소통 및 혁신치료제 지정, 조기 허가 등의 많은 혜택이 적용되어 더 수월하게 의료현장에 투입될 가능성이 커진다.

ISTH 2019 현장에 참가한 한 한국 의료진은 "지난 2018 WFH에서 발표된 내용에서 데이터가 추가 되고 있어 여러 문제들을 차차 해결하고 지켜봐야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하면서 "점점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좋네요!"라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김태일 기자 saltdoll@newsfinder.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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