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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H총회, 부산 유치를 제안합니다"

기사승인 2019.06.30  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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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벡스코 한국혈우사회 '프로포즈'

전세계 혈우인들의 축제인 세계혈우연맹총회(WFH World Congress / 이후 '총회'로 표기)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된 가운데, 한국 내 여러 도시 중 부산이 제일 먼저 혈우사회에 개최 후보지로서 프로포즈를 펼치기 시작했다.

6월 초 열렸던 한국코헴회 임시대의원회의에서는 안건 토의를 진행하기 전 부산관광공사와 벡스코(BEXCO) 컨벤션센터의 관계자가 나와 부산 벡스코에서 총회를 유치할 것을 제안하는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한국혈우재단과 한국코헴회 간 2026년 총회의 한국 개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산이 발빠르게 이에 대응하고 나선 것이다.

   
▲ 벡스코 벤션션센터 전경

먼저 발표에 나선 부산관광공사 김은선 과장은 부산이 2005년 APEC 정상회담 이후 국제회의와 문화행사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컨벤션과 숙소 등이 과밀화된 서울보다 부산이 WFH총회를 열기에 최적화된 장소임을 설명했다. 또한 전문 관광 코디네이터 배치, 수송과 케이터링, 자원봉사 등 행사 인프라가 모두 지역 내에서 수월하게 연계될 수 있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우면서, "부산에서 총회를 개최할 경우 부산시에서 약 2억 6천여 만원을 지원할 수 있다"고 구체적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벡스코 컨벤션 최종대 차장은 벡스코 홍보영상을 선보인 후 "올해에만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세계당뇨병연맹총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가 예정되어 있고 2024년까지 1천~1만5천여 명 규모의 크고 작은 행사들이 빼곡히 계획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WFH총회는 의료진 뿐만 아니라 환자와 가족들도 중심이 되는 이벤트인 만큼 편의시설과 이용자 친화적인 환경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 부산 개최시 부산시의 재정지원 제안

혈우재단과 한국코헴회, 전체 한국혈우사회의 콜라보로 돛을 올리게 될 2026 WFH 세계총회 '한국 유치전'이 어떤 양상으로 무르익어 갈지 관심이 적지 않다. WFH의 공식 국가회원기구(NMO)로 등록되어 있는 한국혈우재단은 조만간 유치의향서를 WFH측에 제출할 예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2026년 총회 개최지는 2022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NMO들의 투표로 결정될 예정에 있다.

   
▲ 부산관광공사 김은선 과장(좌)과 벡스코 컨벤션 최종대 차장
   
▲ 부산 벡스코 위치(빨간점)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김태일 기자 saltdoll@newsfinder.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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