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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WFH와 빈곤국가의 혈우병 환자를 돕기로 5년간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9.06.19  11: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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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엘, 5년간 WFH와 인도주의적인 지원 프로그램 함께 하기로 약속

‘바이엘(Bayer)’과 ‘세계 혈우 연맹(World Federation of Hemophilia, WFH)’은 앞으로 5년간 60개국 이상의 빈곤국에서 혈우병 치료를 위한 의료 전문가의 훈련, 교육 및 혈우 환자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인도주의적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하기로 협약을 체결하였다.

   
▲ '바이엘(Bayer)'사의 홈페이지

WFH의 ‘알랭 웨일(Alain Weill)’ 회장은 "개발 도상국에서 출혈 질환을 앓고있는 4명 중 3명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며 "WFH 인도주의적 지원 프로그램(WFH Humanitarian Aid Programme)은 이 긴급하고 중요한 공중 보건 과제를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바이엘과 같은 회사의 지원 없이는 이러한 노력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 프로그램의 새로운 스폰서 중 하나인 바이엘은 올해 5,000여 명의 혈우병 A 환자에게 필수 혈액 응고 단백질인 재조합 인자VIII(rFVIII) 5천만 유닛을 제공할 예정이다. 혈우병 환자의 85%를 차지하는 FVIII 결핍 환자(혈우병 A형)는 8인자를 생성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발생한다. 현재 혈우병 A형 치료의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혈관 주사를 통하여 부족한 FVIII을 보충하는 요법이 시행되고 있다.

바이엘의 이 프로그램에 대한 기여는 5천여명의 혈우병 A형 환자에게 중요한 삶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웨일 회장은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의 발표는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곳과 관계없이 불우한 사람들을 위한 치료 서비스를 계속 제공 할 수 있게 해 준 사례로서 매우 뜻 깊은 일이다"라고 말하였다.

바이엘 AG 의약사업부의 의학 업무 및 약물 감시 책임자인 ‘마이클 데보이(Michael Devoy)’ 박사는 "지난 30년간 혈우병 커뮤니티와 파트너 관계를 맺어 혈우병 환자가 원하는 변화와 그 열망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현재 혈우병 치료 표준인 FVIII 치료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전세계에서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WFH는 혈우병 환자의 전세계적으로 충족되지 못한 요구를 해결하는 데 있어 선두 주자이며, 우리는 이 사업을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하였다.

WFH의 인도주의적 지원 프로그램으로 치료 받은 환자의 수는 작년 한 해에만 18,400명이 넘는다. 이 숫자는 1996년부터 2016년까지 치료를 받은 환자의 수보다 많은 수이다. 2018년에는 1,546명의 환자가 예방 치료를 받았고 58,458명이 급성 출혈로 치료를 받았다. 또한 685건의 수술을 시행되었다. 혈우병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약 40만명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미국에서만 2만여 명이 혈우병 환자로 분류되어 있다.

 

[헤모라이프 황정식 기자]

황정식 기자 nbkiller@hanafos.com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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