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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난치성 뇌질환’, 치료목표에 ‘한발 더’

기사승인 2019.05.21  01: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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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병원-메디노 '신생아 뇌질환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양도 체결

   
 

신생아에게 발생되는 난치성 뇌질환에 대한 치료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서울병원은 ㈜메디노(대표 주경민)와 신생아 난치성 뇌질환인 저산소성허혈성뇌병증과 미숙아 심한 뇌실내출혈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기술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임영혁 연구부원장과 윤엽 연구전략실장·박원순 소아청소년과 교수·장윤실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장(소아청소년과 교수)·장종욱 교수(GMP 줄기세포생산팀장) 등이 참여했으며, ㈜메디노 측에서는 주경민 대표이사·남현 기술이사가 참석했다.

신생아 저산소성허혈성뇌병증(hypoxic ischemic encephalopathy, HIE)과 미숙아의 심한 뇌실내출혈(intraventricular hemorrhage, IVH)은 출생 직후 생명을 위협하고, 생존하더라도 뇌병변 장애로 인해 평생 재활 치료가 필요한 신생아 난치성 뇌질환으로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법이 전혀 없었으나 최근 줄기세포 치료가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장윤실 교수팀은 보건복지부 용역과제로 신생아 HIE 치료를 위해 기존의 중간엽 줄기세포의 효과를 증진시킨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을 개발, 최근 전임상시험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예정하고 있었다.

또한 박원순·장윤실 교수팀은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과제를 통해 세계 최초로 초미숙아 IVH에 대한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 연구자 임상시험을 진행 중으로, 이번 기술 양도 계약 성사로 전임상과 임상으로 이어지는 신생아 난치성 뇌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 중개 연구가 결실을 맺게 됐다. 

   
 

㈜메디노는 성균관대학교 해부세포생물학교실 교수인 주경민 대표이사가 창업한 벤처기업이다. ㈜메디노는 그동안 척수손상(spinal cord injury), 뇌졸중(stroke),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등 성인의 퇴행성 뇌신경질환치료를 위한 신경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해 왔다. ㈜메디노는 이번 기술양도계약을 통해 신생아 뇌질환을 대상으로 한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게 되어 소아에서부터 성인까지 전주기에 걸친 뇌신경질환 대상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회사로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되었다.

임영혁 연구부원장은 “이번 기술양도계약은 연구중심병원의 중점과제로 진행된 줄기세포재생의학 연구 분야의 중개 연구가 본격적인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로 이어지는 성과로써, 궁극적으로 신생아 난치성 뇌질환 치료라는 목표에 한발 크게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헤모라이프 하석찬 기자]

 

하석찬 기자 newlove8@hanmail.net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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