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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Hayomi 하요미, 일상 브이로그로 소통하다

기사승인 2019.05.08  10: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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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브이로그를 좋아하게 된 시청자 수는 급증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자신과 다른 삶이 궁금하기 때문이라고 하며, 주로 쉬는 시간이나 다른 일과 중에서 가볍게 힐링의 용도로 보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브이로그(Vlog)는 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를 조합한 용어로, 과거 텍스트와 이미지를 통해 다른 사람의 소식을 접할 수 있었던 것을 영상으로도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든 콘텐츠를 뜻한다.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관람할 수 있어 많은 이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 활동이 유튜브 등 미디어 매체로도 확대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즐겨 보는 브이로그에서는 다양한 주제가 등장한다. 밥이나 간식을 먹는다거나 직장에서 일을 하는 것, 혹은 멀리 여행을 떠나거나 여가 생활을 즐기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먹방 혹은 직장과 관련된 영상이 인기이다. 고급 레스토랑이나 호텔 등을 이용한 후기라던가 유명한 맛집의 음식에 대한 평을 확인하게 된다. 또, 간호사나 교수처럼 특정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수많은 브이로그 속에서 직장인 채널로 유명한 유튜버로는 슬기, 김가을 등이 있다. 먼저 유튜버 슬기의 채널은 직장보다 퇴근 이후의 생활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주말 데이트 풍경이나 음식을 먹고, 반려묘와 함께 살아가는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유튜버 킴변의 채널에서는 변호사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때로는 공부법이나 기초적인 법률 지식을 소개하여 시청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새롭게 브이로그를 찍는 유튜버들도 각자의 특색을 가지고 자신의 채널을 운영한다. 하요미 Hayomi 채널이 그 예시 중 하나이다. 2년 전, 11월 29일부터 백수 일상을 담아내며 채널을 오픈한 그녀는 대기업에서 퇴사한 이후, 자신이 즐기고 있는 삶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먹방뿐만이 아니라 자동차, 가방 등의 리뷰를 남기며 제품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것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 유튜버 하요미, "퇴사 후 9개월, 잔인한 현실에 대하여" 방송캡처

그런 그녀가 지난 5월 2일에는 친한 동생들과 뉴욕여행을 다녀온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은 인천공항 내의 칼라운지에서 간단히 음식을 먹는 것으로 시작한다. 새로운 카메라를 구매한 소식과 함께 A380 비행기에 탑승한 그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 석에 앉아 기내식을 주문하고 하나씩 즐기는 모습을 보며 여러 가지 음식을 접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뉴욕에 도착하여 동생들과 만났을 때에도 베이커리나 맛집 등을 들려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을 먹는 장면이나 센트럴 파크 주변을 둘러보는 모습으로 여행기를 구성하였다. 

약 70개에 달하는 영상으로 6,000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그녀는  구매하게 된 향수나 노트북 등에 대한 솔직한 리뷰를 남기고, 때로는 진지한 주제를 다루기도 하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른 채널에 비해 다양한 물건들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채널만의 특색이기도 하다. 

특히 회사에서 나오고 나서 겪었던 실제 생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 퇴사 이후의 현실에 대한 영상은 조회수 50만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어떠한 이유 때문에 그만두었는지에 대해 소개한지 몇 개월 뒤로 자신이 처했던 생활을 자세히 말한 것으로, 구직 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이나 앞으로의 각오와 다짐을 볼 수 있다. 또한, 녹록치 않은 현실을 이야기 하며 퇴사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그만두는 것을 다시 한 번 고민해볼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이는 퇴사를 앞둔 사람이라던가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으로 동질감과 함께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이처럼 다양한 장소에 방문해서 여러 종류의 음식을 먹고, 멋진 곳을 관람함과 동시에 진솔한 스토리텔링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받고 있는 그녀의 채널은 꾸준한 업로드와 관리를 통해 더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

 

유성연 기자 tjddus@newsfinder.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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