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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레드타이챌린지, 시민들의 손으로 퍼져나가다

기사승인 2019.04.28  18: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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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세혈날 행사에서 혈우인과 비혈우인 빨간 스카프 매고 '찰칵찰칵'

혈우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혈우가족을 응원하기 위한 '레드타이챌린지'캠페인이 지난 세계혈우인의날 행사를 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21일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서 열린 한국코헴회 주최의 세계혈우인의날 행사에서 코헴회와 본지 헤모필리아라이프는 올해 세혈날 슬로건인 '가까이 다가가기'(Reaching Out)에 맞춰 혈우가족과 비혈우인이 함께 사진을 찍어 혈우병 정보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는 컨셉의 '2019 레드타이챌린지'를 시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빨간 넥타이는 직관적으로 혈우병의 붉은 피와 열정을 상징하는 색깔이면서 동시에 출혈질환의 사회적 연대, 혈우인과 비혈우인을 '한데 묶어준다'는 의미를 부여해 2016년부터 세계 혈우병 관련 단체들이 레드타이챌린지를 통해 혈우병에 대한 인식확산 계기를 만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챌린지 소품으로 활용하던 빨간 넥타이 대신 빨간 스카프를 매고 챌린지에 참여하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넥타이를 나누어주는 것보다 스카프로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도도 높이고 그래서 볼 때마다 혈우병과 환자가족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하자는 기획의도였다. 물론 '빨간 넥타이'가 특정 정당의 이미지와 너무 가까워 '좀 그렇다'는 웃픈 의견도 한 몫 했다.

자원봉사자들이 나누어주는 스카프를 받아든 시민들은 처음엔 어색해 하기도 하였으나 챌린지의 취지를 설명듣고 흔쾌히 함께 사진을 찍어주었다. 자신의 핸드폰으로도 사진을 찍어 본인 SNS에 직접 올리는 시민들도 있었으며, 주최측에서 제작한 혈우병 바로알기 리플렛을 받아들고 꼼꼼히 읽어보겠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한국 혈우사회가 수놓은 빨간 스카프의 물결이 올 한해 건강한 혈우가족의 모습을 세상에 알리고 출혈질환에 대한 옳은 인식을 퍼뜨리는 데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본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황정식 기자]

김태일 기자 saltdoll@newsfinder.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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